- 01강제집행 비용은 임대인이 선납하고 추후 임차인에게 청구하나, 회수까지 시차가 길고 공매 시 손실 가능성도 있다.
- 02집행문 부여 신청 시 판결문 정본·송달증명원·확정증명원 3종 세트가 필수이며, 누락 시 보정으로 1~2주 지연된다.
- 03임차인 짐 보관비와 공매 수수료 등 숨은 비용이 커지므로, 강제집행 전 자진 퇴거 합의를 시도하는 편이 현실적이다.
판결문 나왔는데 세입자가 안 나간다
서울 강서구 다가구주택 2층 원룸을 임대한 김씨는 3개월 치 월세 연체로 명도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. 판결문이 송달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세입자는 연락도 없이 버티고 있다. 이 시점에서 김씨가 밟아야 할 다음 단계가 강제집행 신청이다.
강제집행 신청, 언제 어떻게 하나
판결문이 확정되면(상소 기간 2주 경과 후) 집행문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다. 관할 지방법원 집행관실에 집행문 부여 신청서를 내고, 판결문 정본과 송달증명원, 확정증명원을 첨부한다. 전자소송 이용자라면 법원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집행문 부여 신청도 가능하다. 신청 후 통상 1~2주 내 집행문이 나오며, 이를 집행관에게 제출하면 집행 일정이 잡힌다. 규칙은 변경될 수 있으니 법원 안내를 확인하라.
집행관 수수료와 실비, 누가 얼마나 내나
강제집행 비용은 채권자(임대인)가 먼저 부담하고, 나중에 채무자(임차인)에게 청구할 수 있다. 주요 비용 항목은 다음과 같다.
| 비용 항목 | 산정 기준 | 비고 |
|---|---|---|
| 집행관 수수료 | 청구금액의 0.5~1% 수준 | 최소 10만 원~최대 100만 원 구간 |
| 운반·인부비 | 실제 투입 인원·시간 기준 | 1톤 트럭 1대당 20만~40만 원 선 |
| 창고 보관료 | 물량·보관 일수 기준 | 일일 5만~15만 원, 별도 창고비 |
| 열쇠 교체·잠금 장치 | 실비 정산 | 업체별 상이 |
| 송달료·우편료 | 실제 소요액 | 등기우편, 내용증명 등 |
위 금액은 2026년 10월 기준 일반적인 서울 지역 사례이며, 법원과 집행관실마다 차이가 있다. 정확한 금액은 집행관실 안내를 받아야 한다.
강제집행 신청 서류 체크리스트
- 집행문 부여 신청서 (법원 비치 양식 또는 전자소송 양식)
- 판결문 정본 1통 (원본 대조필 필요)
- 송달증명원 1통 (판결문 송달 사실 증명)
- 확정증명원 1통 (상소 기간 경과 사실 증명)
- 채권자·채무자 인적 사항 정리표 (주소, 주민등록번호 등)
- 목적물 표시서 (호수, 면적, 구조 등 구체적 기재)
- 위임장 및 신분증 사본 (대리인 신청 시)
- 예납금 납부 영수증 (집행관실 지정 계좌 입금 후)
서류 하나라도 빠지면 집행관실에서 보정 명령이 내려져 일정이 늦어진다. 목록을 출력해 체크하며 준비하라.
집행 당일,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
집행관과 인부들이 현장에 도착하면 먼저 임차인에게 퇴거를 고지한다. 임차인이 현장에 있으면 즉시 짐을 싸게 하고, 없으면 집행관이 문을 열고(열쇠 업체 동반) 짐을 운반한다. 임차인이 저항하면 경찰 협조를 요청할 수 있으나, 물리적 강제는 집행관 권한이다. 운반된 짐은 집행관이 지정한 창고로 옮겨지며, 보관 최고 통지서가 임차인에게 발송된다. 임차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공매 절차로 넘어간다.
임차인 짐 보관과 공매, 숨은 비용 주의
보관 창고비는 채권자가 선납한다. 보관 기간은 통상 1~3개월이며, 임차인이 연락 없으면 집행관이 공매를 진행한다. 공매 대금으로 보관비·운반비·수수료를 충당하고 남으면 채권자에게, 모자라면 채권자가 추가 부담한다. 주요 보관·공매 관련 비용은 아래와 같다.
- 창고 임차료: 월 30만~100만 원 (물량·지역별 차이)
- 공매 수수료: 낙찰가 3~5%
- 공고비·감정평가비: 실비
- 잔여 대금 미달 시 채권자 추가 부담
공매까지 가면 회수 금액이 크지 않다. 임차인과 합의로 자진 퇴거 유도하는 편이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.
강제집행 전 확인해야 할 실무 포인트
- 판결문 확정 여부: 상소 제기 시 집행문 부여 불가
- 임차인 주소 정확성: 송달 불가 시 공시송달 절차 필요
- 보증금 공제 가능 범위: 연체 월세, 원상복구비, 강제집행 비용 등
- 관리비·공과금 체납 분쟁: 별도 청구 필요, 명도 판결에 자동 포함 안 됨
-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권: 명도 완료 후 별도 소송 또는 지급명령으로 진행
이 항목들은 사건마다 다르게 적용되므로, 법원 민원실이나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을 활용해 확인하라.
관련 절차 한눈에 보기
강제집행은 판결 확정 → 집행문 부여 → 집행관 신청 → 예납금 납부 → 집행 일정 통보 → 현장 집행 → 짐 보관 → 공매(미회수 시) 순으로 진행된다. 각 단계별 소요 기간과 비용을 미리 파악하면 자금 계획이 수월하다. 전체 흐름을 정리한 가이드는 판결 확정 후 강제집행, 미지급 채권자가 밟아야 할 실제 절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. 서류 준비가 막막하다면 판결 후 강제집행: 청구패키지 서류 한 부씩 점검하기를 참고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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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강제집행 신청 후 집행까지 얼마나 걸리나요?
집행문 부여에 1~2주, 집행관실 일정 조율에 1~3주 소요됩니다. 임차인 주소 불명 등으로 공시송달이 필요하면 1개월 이상 더 걸릴 수 있습니다.
집행관 수수료는 나중에 꼭 돌려받을 수 있나요?
채무자(임차인)에게 청구할 권리는 생기나, 임차인 재산이 없으면 회수 못 할 수도 있습니다. 선납금은 내 돈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세요.
임차인이 집행 당일 현장에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?
집행관이 열쇠 업체와 함께 문을 열고 짐을 운반합니다. 임차인에게 보관 최고 통지서를 보내고, 기한 내 찾아가지 않으면 공매로 넘깁니다.
명도소송 승소했는데 관리비 체납도 같이 받아낼 수 있나요?
명도 판결에는 관리비 청구권이 포함되지 않습니다. 별도 지급명령이나 소액사건으로 청구해야 합니다. 관리비 내역서와 납부 독촉 증빙을 챙기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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